전쟁기념관 / 호국의 전당
2018.1.3.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조선시대 시인 이건창이 충무공 무덤을 지나면서 묘비명을 읽고서 쓴 시가 있다. 그 시 말미에 "서풍 부는 한 저녁에 차가운 솔바람 소리 / 한산도 왜적 칠 때 그 소리 같다"고 했다. 새해초 바람이 차가운 날 해가 기울어 가는 무렵에 전쟁기념관을 들렀더니, 겨울바람 차갑기가 그 소리 같았다.
전쟁의 시초가 언제였던 그 원인은 집단의 욕심이나 안위요 서로 극히 미워함이 아니겠는가. 아직도 그 상황이 현재진행형인 것이 우리의 처지다. 그 혹독한 전쟁의 상흔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마음이 아린 곳이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곳을 깨닫게 하는 곳이다.
※ 교통편 : 전철 6호선 삼각지역 12번출구,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 관람 시간,관람료: 시간 09~18시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6.25전쟁 조형물
전쟁기념관
연평해전 참수리357호정 제작모형
장갑차
수송기
미그19기. 1983년 2월 북한 이웅평소령이 몰고 귀순한 비행기도 이와 같은 기종이다
40mm 함포와 나이키 허큐리스미사일
전시실에는 참전 16개국의 참전 및 전사상(戰死傷)내용, 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한 30여국의 지원내용이 있다
종군기자의 기사와 취재물품
전쟁 참가자의 철모와 사진
조선시대 무반의 품계 내용
전몰순직자명부, 당시 담배 등
임관사령장,명령서,진중수첩 등이 보인다
진중수기,위문편지,사망통지서,계급장 등
전사자명비 / 벽마다 전사자 명부가 빼곡하다
국군 및 유엔군 전사자 내용
'형제의 상' / 6.25 당시 군군과 북한군으로 맞써 싸우던 형제가 전쟁터에서 극적으로 만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조형물
6.25전쟁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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