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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글곳간/세상 이야기

다난한 시간이었다

향곡[鄕谷] 2018. 12. 30. 09:06





다난한 시간이었다





올해는 다난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강물처럼 흘러갔다.


잎이 지고 그 잎이 뿌리로 돌아가듯

돌아가는 것이다.


소란스럽고 소중한 일상이 지나고

나의 시간이 되었다.


늘 그러하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강 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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