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문봉-예봉산-견우봉
茶山이 걷던 산길
남양주 팔당 (2005.12.31)
상팔당-철문봉-예봉산-율리봉-직녀봉-견우봉-천주교묘지(5시간)
섣달 그믐날 해 넘어가는 날.
철문봉에서 두물머리까지 걷는 것은
茶山이 걷던 길을 걷고 싶은 숙제를 하기 위해서이고,
무엄하게도 그 분위기도 느껴 보고 싶어서이다.
산길을 걷는다.
찬 바람이 매섭게 볼을 때린다.
올 한 해 열심히 살지 못한 나를 나무라는 것일 것이다.
억새고개에서 본 예봉산 정상
직녀봉에서 본 예봉산
견우봉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견우봉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견우봉에서 건너 본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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