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자연의 향기/그곳 동식물 142

설악산 2017 여름 Ⅱ-3. 설악산 들꽃

설악산 40 설악산 2017 여름 Ⅱ3. 설악산 들꽃 2017.8.28~29. 한계령~대청봉~천불동계곡    흰송이풀 / 송이풀과 달리 색이 희다    이질풀 / 풀 전체를 지사제로 쓰는데, 이질에 효과가 있다 하여 이질풀이다     송이풀    투구꽃 / 위쪽은 고깔모양, 입은 새 모양이다    과남풀 또는 큰용담 /  과남(過濫)은 분수에 지나치다는 뜻으로 뿌리의 쓴맛이 지나쳐 붙은 이름으로 본다    꽃며느리밥풀 / 며느리밥풀꽃과 달리 털이 부술부술 나 있다    구절초     수리취 / 날카로워서 손으로 만지면 따갑다    백당나무     바람꽃 / 8월 초순에는 피었으나 8월 하순에 다시 가니 다 지고 없었다      흰진교 / 작은 새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습이다     산오이풀 / 잎을 ..

마읍마을 산길에서 본 들꽃

마읍마을 산길에서 본 들꽃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2016.9.28-9.30)   집 가까이 훌륭한 산길이 있었다. 금강송이 높고 계곡은 맑고 아름답다. 바람은 자고 계곡소리뿐이다.  들꽃은 지천이어서 들꽃화원이 따로 없다. 공부해야 할 들꽃은 많고 배울 것이 많다. 그래서 산수는 책과 같다 하였다. 산은 깊어 길은 끝이 없고, 내가 산속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소동파가 여산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것은 이 산속에 내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