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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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갈색꽃 2

백부자 / 투구꽃속 멸종위기식물 2급

백부자(白附子) 투구꽃 속 멸종위기식물 2급 과, 속 :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 다른 이름 : 노랑돌쩌귀 개화: 8~10월 분포 : 충북 이북 백부자는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인 여러해살이풀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이고, 국립수목원 희귀 식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런데도 약용으로 쓰기 위해서 약초꾼들이 찾고 있어 개체수가 더 감소하고 있다. 덩이뿌리를 약초로 쓰는데, 그 덩이뿌리를 백부자(白附子)라 한다. 투구꽃 덩이뿌리는 부자(附子) 또는 오두(烏頭)라 하는데, 그것을 말린 것을 생부자라 한다. 부자는 보랏빛인데, 백부자는 노란색에 가까운 흰색이라 백부자라 부른다. 식물 이름에 자(子)로 끝난 이름은 대부분 열매로 쓰는 식물이고 열매를 그렇게 부른다. 사상자(산형과), 결명자(..

매발톱꽃 / 허공에 치켜 세운 매발톱

매발톱꽃 허공에 치켜 세운 매발톱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속명 : 누두채(누斗菜) 개화 6~8월, 결실 10월 분포 : 중부지방 정상초원지, 제주 용도 : 관상용 여러해살이풀 꽃말 : 독수리발톱 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유독성식물이다. 크고 깊은 산에서 자라고 꽃모양이 특이하다. 꽃밥은 끝 부분이 말려 올라간 듯 모습이 특이한데, 꽃뿔이라고 하는 꽃주머니가 매발톱 같이 생겼다 하여 매발톱꽃이다. 꿀주머니에 물이 들어 있다는데 유혹의 덫인지도 모르겠다. 하늘과 맞닿은 곳에 핀 '하늘매발톱' 산골짝에 피어 '산매발톱' '골짝매발톱'도 있다. 모두 높고 억센 곳에 자리 잡은 이름들이다. 들꽃 이름은 보통 순하고 아름다운데 무엇을 잡으려 허공에 매발톱을 치켜세웠는지 사뭇 공격적인 이름이다. 매발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