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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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메꽃과 3

애기나팔꽃 / 나팔꽃을 닮은 작은 나팔꽃

애기나팔꽃 나팔꽃을 닮은 작은 나팔꽃 한강 잠실지구 (2018.9.12-9.14) 목,과 : 가지목, 메꽃과 다른 이름 : 좀나팔꽃 개화 : 7~9월 꽃지름 : 15mm 원산지 : 북미 원산 애기나팔꽃 애기나팔꽃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강가나 습지에서 피는 꽃이다. 꽃 지름이 작고 꽃은 하얀색이거나 분홍색이다. 꽃은 작지만 꽃잎이 오각형으로 갈라진 것이나 깔때기처럼 생긴 통꽃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고, 잎은 하트모양인데 나팔꽃도 잎이 그러한 모양이 있다. 덩굴로 땅을 기거나 다른 나무나 풀을 타고 오르는 것은 나팔꽃과 똑 같다. 북미원산 한해살이 풀로 요즘 많이 눈에 띈다. 나팔꽃처럼 아침에 피었다가 낮에 지는 허무한 모습도 나팔꽃을 닮았다. 나팔꽃을 닮았으나 꽃이 작아서 애기나팔꽃이다. 애기나팔꽃 애기나팔꽃..

메꽃과 나팔꽃

메꽃과 나팔꽃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메꽃과 꽃 메꽃과 나팔꽃은 모두 메꽃과 꽃이다. 메꽃의 유래는 '메'에서 온 것으로 땅속줄기를 이용한 것에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나팔꽃은 꽃 모양이 나팔처럼 생겨서 지은 이름이다.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시들어 버리는 한나절 운명의 꽃이다. 어느 유행가 가사에도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 같은 인생'이라 하여 허무한 인생을 나팔꽃에 비유하였다. 메꽃은 산과 들 습기가 있는 전국 어디서나 자란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다 볼 수 있다. 덩굴은 2m 정도인데 땅속줄기는 사방으로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삐죽 긴 피침형이다. 6~8월에 피는 깔때기 모양 꽃은 연분홍색이고 잎 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린다. 어린 어린순과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도 날로 먹..

메꽃 / 수줍어 숨어 핀 꽃

메꽃 수줍어 숨어 핀 꽃 과명 : 메꽃과 속명 : 메, 선화(旋花), 미초(美草) 개화기 6~8월 결실기 10월 꽃말 : 새아씨, 수줍음 여름날 산과 들에 덩굴줄기를 타고 나팔꽃처럼 생긴 분홍빛 꽃이 메꽃이다. 오래도록 보고 싶지만 아침 일찍 함초롬이 피었다가 한낮엔 오므라들고 다음 날엔 아예 뚝 떨어져 버린다. 수줍게 왔다가 살며시 가버린 꽃이 메꽃이다. 메꽃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2010.7.24) 메꽃 / 지리산 칠선계곡 (2010.8.5) 갯메꽃 / 강원도 고성 (20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