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안 당산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장승
동문안 당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장승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2009.7.31) 장승을 표현하는 말로는 장생, 장신, 벅수, 돌미륵, 당산할아버지, 돌하르방 등 지방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지만 표준말은 장승이다. 이번에 찾아간 곳이 부안에 있는 동문안 당산이다. 할아버지장승 할머니장승은 부안과 고창 여러 군데에 있다. 단순히 당산이라고 하면 마을의 수호신이 깃들여 살고 있는 일정 장소나 당산신의 몸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장승, 나무, 솟대 등도 당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부안읍내로 들어가서 몇 사람에게 동문안 당산을 물어보니 고개를 흔들었으나 연로한 할아버지에게 물었더니 단박에 답이 나왔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이 오리가 앉아있는 돌솟대이다. 돌솟대에는 당산제에 썼던 줄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