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목 4. 사랑도 인연으로 만나는 것
연리목 4. 사랑도 인연으로 만나는 것 뿌리가 다른 두 그루의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마주 닿아 마치 한 나무에서 자란 것처럼 보이는 나무를 사랑나무라 한다.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나무가 생장하면서 수형이나 바람 등 외부 영향으로 가지 등이 맞닿아 접촉 부분에서 비슷한 경우 서로 가지를 파고들어 한 몸으로 거듭나게 된다. 가지가 만나면 연리지(連理枝), 나무줄기가 만나면 연리목(連理木), 나무뿌리가 만나면 연리근(連理根)이라 부른다. 사랑은 몇 겁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다. 사랑은 따뜻한 나눔이고 관심이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세계를 가지고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진정 사랑이다. 사랑은 연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다. 매일매일 지속한 정성스러운 노력이 있었기에 사랑은 이루어진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