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물길 따라 광화문에서 뚝섬역까지 광화문-청계광장-광교-오간수교-영도교-성북천 합수-판자촌 체험집-존치 교각-정릉천 합수-고산자교-살곶이다리-뚝섬역 (7㎞. 3시간 30분. 2014.4.14, 2014.5.2) 청계천의 원래 이름은 개울의 흙을 파낸다는 의미로 개천(開川)이라 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청풍계(淸風溪)에서 시작하는 내(川)여서 청계천(淸溪川)으로 하였다. 중일전쟁이 시작된 후 군수물자 수송을 한다고 1937년 태평로에서 광교까지 복개를 하였고, 광복 후부터 1970년까지 마장동까지 차례로 덮어 나갔다. 그 뒤 고가도로를 만들어 삼일고가도로라는 이름으로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였으나, 노후되어 항상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다가, 2003년 드디어 상판을 뜯고 지금의 모습으로 바꾼 것이다. 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