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大靑島)
서해 푸른 섬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2008.11.30)
인천에서 202㎞ 뱃길 따라 5백 리 4시간여 배를 타고 가면 백령도 아래 대청도가 있다. 면적 12.6㎢ 인구 1600여명이 척박한 농토 속에 어업으로 업을 삼고 있는 곳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고 고려말에는 원나라 태자가 귀양을 왔던 외진 곳이다. 한 때 홍어잡이 풍어로 깃발을 날렸으나 요즘은 많이 시들해졌다고 한다. 군사분계선이 가까이 있고 대부분 산으로 되어있는데 이곳 삼각산(三角山 343m)은 옹진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선진포구에서 내려 삼각산 정상에 올라서니 남으론 소청도 북으론 백령도가 보이고 동으론 북한 장연땅이 산으로 막아서 길게 늘어져 있다. 서쪽으론 아름다운 사탄동해안이 하얀파도로 물결치고 은빛 바다가 눈이 부시다. 사탄동 해변과 동북쪽 모래해안을 차로 한 바퀴 돌아 아름다운 풍광을 마저 구경하였다.
대청도 선진포구
인천-백령도를 오가는 데모크라시 5호 / 대청도 선진포구
삼각산 소나무
사탄동해변 방향
소청도가 보이는 산 정상
모래해안
선진포구 해안
사탄동해안 / 간난정 정자에서
소청 서해바다 / 간난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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