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 수원의 주산

 

광교산(光敎山 582m)

수원의 주산

 

경기도 수원, 의왕 (2008.12.28)

경기대 입구(광교저수지)-문암재-형제봉(448)-비로봉(488)-시루봉(582)-억새밭-통신탑-백운산(562.5)-바라산(428)-바라산재-천주교묘원-굴다리-하우현성당 (14㎞. 6시간)

 

 

고려 왕건이 견훤을 평정하고 행궁에서 쉬고 있을 쉴 때였다. 광악산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이 산은 부처님이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역사도 있는 산이지만 수원, 분당, 의왕, 용인에서 모두 가까워서 찾는 사람이 많다. 대중교통으로 산 밑까지 들어올 수 있어서 원점회귀나 종주하기에도 편리하다.

 

대체로 산이 순하고 험한 곳이 없어 나이에 관계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산이다. 산은 깊은 맛도 간직하고 있다. 청계산 종주 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 사람들이 이곳까지 내리 걸어 두 개 산을 이어서 종주한다고 한다. 체력이 되는 사람들은 시도해 볼만한 산길이다. 우리는 다음 기회에 하오고개에서 나머지 산길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지금처럼 낙엽이 산길을 덮고 있는 철에는 낙엽이 미끄러워 신발 마찰력이 줄어들어 봄이나 여름보다는 체력 소비가 많이 되는 이유도 한몫하였다.

 

 

대중교통 : (갈 때) 수원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광교산 방향 시내버스 이용. 광교산입구 하차

                 (올 때) 하오현성당 앞에서 인덕원역 가는 시내버스나  사당역 가는 좌석버스 이용

 

 

 

 광교저수지

 

 

 

 삼림욕장

 

 

 

 시루봉 / 형제봉에서

 

 

 

 

 

 광교산(시루봉) 정상

 

 

 

 백운산 정상

 

 

 

 

 

 바라산재에서 하오고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