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중앙대교당 / 천도교 총본산 교당

천도교 총본산 교당

천도교 중앙대교당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호

서울 종로구 경운동 88번지 (2010.1.11)

 

 

탑골공원에서 낙원상가를 지나 안국역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천도교 중앙대교당이 있다.

천도교는 1860년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東學)에서 비롯하여 1905년 3대 교주인 손병희

선생에 의해 천도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도 손병희에 의해 추진하여

천도교인 모금으로 건립하여 1921년 준공하였다.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외관을 갖춘 건물은 탄탄하고 안정감이 있다. 처음엔 더 크게

설계하였으나 중앙에 기둥이 없다는 이유로 일제가 허락해 주지 않아 작아졌다고 한다.

마치 성당 양식 처럼 만들었는데 조형미가 살아있다.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 선 천도교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소파 방정환이 중심이 된 어린이

운동의 출발점이기도 한 역사적인 자리이다. 다른 거대 종교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국민

마음 속에 온기를 주었던 종교의 터전이다.    

 

 

※ 가는 길 : 서울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에서 낙원상가를 지나 안국역 방향으로 가거나,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낙원상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수운회관 뒤에 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