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수마노탑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

정암사 수마노탑(淨岩寺 水瑪瑙塔) / 보물 제140호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2011.4.3)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선덕여왕 때 (645년) 세운 절로, 태백산 서쪽 만항재 올라가는 입구

좁은 터에 자리 잡았다. 정암사(淨岩寺)란 이름은 깨끗한 바위터에 세운 절인데, '숲과 골짜기는

해를 가리고 멀리 세속의 티끌이 끊어져 정결하다'하여 이름을 지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정암사 일주문을 지나면 산 쪽 높은 곳에 서있는 탑이 수마노탑이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

온 마노석으로 만든 탑인데, 마노석은 보석의 하나로 말의 뇌수를 닮았다 하여 '마노'라고 한다.

마노 앞에 붙은 수(水)는 자장의 불심에 감화한 서해 용왕이 마노석을 동해 울진포를 거쳐 이곳

까지 실어다 주어 '물길을 따라온 돌'이라 붙인 것이라 한다. 탑 아래 산 밑에는 적멸궁이 있다.

 

 

 

 

수마노탑 / 보물 제140호

 

 

일주문을 지나면 산 위에 수마노탑이 보인다

 

 

 

수마노탑에서 내려본 정암사

 

 

 

적멸궁

 

 

 

적멸궁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