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우리도 산처럼/서울 산

북한산 상원봉 / 산에서 또 겨울을 맞는다

향곡[鄕谷] 2011. 12. 19. 00:05

 

산에서 또 겨울을 맞는다

북한산 상원봉 (715.5m)

 

북한산성 입구-중성문-행궁터-남장대지-상원봉-청수동암문-대남문-대성문-정릉동 (4시간 반)

2011.12.17 (맑음. -10.6~-1.6℃)

 

 

 

산에서 또 겨울을 맞는다.

산등성이 건너온 서늘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얼음골짜기와 북사면 잔설이 겨울 맛을 낸다.

세월은 바람처럼 가고 또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