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소망을 말하라
도봉산(740m)
서울 도봉구,경기도 의정부시 (2012.1.8. 맑음. -5.5~0.4℃)
도봉동-은석암-다락능선-만월암-도봉대피소-도봉서원-도봉동 (4시간)
신년 산행으로 도봉산에 올랐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이 넓게 보이는 큰 바위 앞에 섰다.
산은 묵묵하고 풍경은 장쾌하다. 눈비와 바람을 맞으며 계절의 변화를 담아왔던 산이다.
뭇짐승과 풀과 나무들이 발을 뻗을 자리를 품 안에 마련하여 기다리며 받아들인 산이다.
산에 올라 소망을 말하라! 산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진데, 그대의 소망도 들어주지 않겠는가.
도봉산 정상 (좌로 부터 선인봉,만장봉,자운봉)
다락능선에서 보는 도봉산 정상 끄트머리
다락능선에서 자운봉 가는 길
도봉산 큰 바위봉우리 위용
중간에 펼쳐진 우이암이 있는 능선 건너 북한산이 희미하다
만월암 부근 하산길
인절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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