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순교성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96-1 (2014.4.16)
조선시대 양화나루 잠두봉이었던 이곳은 한강의 명승지 그것으로 유적지인 데다, 병인박해(1866년) 때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교수형을 당하여 머리가 잘렸다고 하여 절두산(切頭山)이란 이름을 가졌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여 병인박해 100년이 되던 1967년 성당과 박물관을 준공하였다.
성지 중간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철교가 지나가지만 엄숙한 이곳을 방해하지는 못한다. 성당에 들어가면 조용하고 엄숙하여 저절로 그 분위기에 젖을 수밖에 없다. 한국 천주교 순교자박물관에 들어가면 옛 신자들의 교리서, 박해 기록, 사목자의 유품 등이 있고, 설명을 통해 그 내용을 들을 수 있다.
※ 교통편 : 서울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외국인 묘지. 알렌,언더우드,배설 등 눈에 익은 분들이 묻혀 있다.
기념성당 정문
병인박해 100주년 기념성당
김대건신부 동상
절두산 순교자 기념탑
절두산 순교자 명단
양화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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