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역사문화 여행
일제 수탈의 역사교육 현장
해망로 일원 : 조선은행 군산지점-일본 18 은행 군산지점-(구) 미즈상사-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 군산세관-미곡창
명산사거리 일원 : 동국사-군산항쟁관
경암동 일원 : 군산철길마을 (2015.5.1. 맑음)
군산항은 1899년 일제에 의해 개항하였다. 호남 곡창에서 나는 쌀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수탈 창구가 군산항이다. 일본은 고려 때부터 호남에서 나는 쌀을 넘보아 왔다. 고려시대에도 군산항의 옛 지명인 진포에서 왜구의 노략질이 끊이질 않아 최무선장군이 화포로 왜구를 무찌른 것이 진포해전이었다. 일제는 나라를 병합한 뒤로는 아예 호남선을 놓아 노골적으로 쌀을 빼앗아 가고, 많은 일본인들이 군산에 들어와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최근까지 철도를 놓아 조선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강변하고 있다. 군산은 특별한 유적은 따로 없으나, 일제 수탈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서 군산의 역사문화여행의 주제로 삼을만하다. 그래서 이곳이 낳은 소설가 채만식도 소설 「탁류」에서 군산을 '눈물의 강'이라 하였다. 근대역사박물관의 구성 주제도 수탈의 아픔으로 구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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