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노랑이
벌 모양의 노랑꽃
종류 : 장미목 콩과 벌노랑이속
서식지 : 중부 이남 자생. 반그늘 또는 양지
키 : 30㎝
개화 : 5~7월
결실 : 7~9월
용도 : 약용, 사료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히말라야 산록
꽃말 : 다시 만날 날까지
벌노랑이 / 한강 잠실지구 (2018.6.14)
봄부터 여름 초입까지 산과 들과 정원은 노랑꽃들 차지다. 생강나무 산수유 개나리가 그렇고, 키가 낮은 민들레 씀바귀 애기똥풀이 그렇다. 조금 지나면 산이나 길가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 벌노랑이가 있다. 꽃잎 너비는 2㎝ 정도 되는 붉은빛이 살짝 도는 노랑꽃이 5~10 송이 정도 무리 지어 핀다. 토끼풀처럼 키가 작은데 색깔이 노란색이라 구별이 된다.
벌노랑이는 꽃 모양이 벌을 닮아 붙인 이름인데, 날개를 펼친 모습이라 한다. 노란돌콩이라 부르기도 한다. 줄기에서 올라오는 잎은 깃꼴 모양인 5개의 작은 잎이 마주난다. 잎은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는 매끈하고 끄트머리는 뾰족하다. 소 먹이로 쓴다는데, 소를 안 키워서 그런가 사람들은 눈길을 주지도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라. 앙증맞고 귀엽다.
벌노랑이 / 한강 잠실지구 (2018.6.14)
벌노랑이 / 한강 잠실지구 (20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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