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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식물 2. 여름, 풀

향곡[鄕谷] 2019. 10. 28. 10:42

 

 

 

국립수목원 식물 2. 여름, 풀 

 - 2019.7.10. 경기도 포천 광릉

 

 

 

 

광릉갈퀴 (콩과) : 광릉에서 처음 발견하였다는 갈퀴나물이다. 그렇지만 그 외에 지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깽깽이풀 (매자나무과) : 개미에 의해 번식을 하다가 보니 깽깽이(깨금발)로 뛰어간 것처럼 띄엄띄엄 자란다고 붙은 이름이다. 한계령풀속 식물에 비해 잎이 뿌리에서 모여 나고 방패 모양인 점이 다르다.

 

 

 

 꼭두서니 (꼭두서니과) : '곱도숑'에서 유래하여 곡도손 그리고 '곡도손이'가 변한 이름이다. 뿌리를 염료로 썼는데, 귀신이 곡할 정도로 변화가 심하다는 뜻이라 한다. 약간 덩굴성이고 가시가 있으며 잎이 심장형이다.

 

 

 

낙지다리 (돌나물과) : 꽃차례나 열매 모양을 낙지다리에 비유한 이름이다. 꽃이 사방으로 갈라진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열매가 별 모양의 삭과인 점이 다르다.

 

 

 

다북떡쑥 (국화과) : 경기중부 산지에서 자라는데, 줄기가 더부룩하게 자라는 떡쑥 종류이다. 7~8월에 꽃이 핀다.

 

 

 

 

여우오줌 (국화과) : 정확한 유래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담배풀속 식물 중 두상화가 가장 커서 왕담배풀이라 부른다.

 

 

 

용머리 (꿀풀과) : 큼지막한 꽃 모양을 용머리에 비유하였다. 벌깨풀에 비해 잎이 피침형이고 잎자루가 짧다.

 

 

 

 

장구채 (석죽과) : 꽃이 장구통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고초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이다. 줄기가 매끈한 것이 다른 특징이다.

 

 

 

 

좁쌀풀 (앵초과) : 작게 달리는 열매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한다. 잎자루가 거의 없고 꽃받침에 조각이 길지 않다.

 

 

 

 

큰바늘꽃 (바늘꽃과) : 열매가 큰 바늘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분홍바늘꽃에 비해 꽃의 지름이 작고 꽃줄기에 샘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태백기린초 (돌나물과) :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한 기린초란 뜻이다. 기린초에 비해서 잎이 넓은 난형이고, 줄기 끝에 잎은 방석처럼 돌려서 나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