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식물 1. 여름, 나무
- 2019.7.10. 경기도 포천 광릉
↑ 가침박달(장미과) : 열매가 깃봉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다. 씨에는 막질의 날개가 있다. '감치기'와 박달처럼 단단하다는 의미를 합한 감치기박달이었다가 변하여 된 이름이다.
↑ 개다래(다래나무과) : 다래와 비슷하지만 조금 못하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다래에 비해 꽃밥이 노란색이고 잎 밑이 둥글며, 열매가 짙은 노란색이고, 꽃받침조각이 젖혀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 겹수국(수국과) : 별수국이라 하는데 원예종이다
↑ 계수나무 (계수나무과) :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나무로 달나라 계수나무는 아니다. 늦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들면 잎에서 고소한 향기가 난다.
↑ 광대싸리 (대극과) : 광대싸리는 자라는 모양이 싸리와 비슷한데 싸리는 아니다. 광대처럼 싸리 흉내를 내는 나무란 뜻이다. 싸리는 잎이 삼출 엽인데 광대싸리는 홑잎이다
↑ 까치박달 (자작나무과) : 줄기껍질이 박달나무와 비슷한데, 박달나무 보다 작지만 모양이 비슷하여 붙은 이름이다. 서어나무와 비슷한데, 잎의 측맥이 15~24쌍으로 더 많고 뚜렷한 것이 다르다.
↑ 꼬리조팝나무 (장미과) : 꽃차례가 꼬리처럼 긴 조팝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다. 일본조팝나무에 비해 꽃이 원추 꽃차례로 달리고 잎에 톱니가 더 많고 뾰족한 점이 다르다.
↑ 딱총나무(연복초과) : 줄기의 골속이 다른 나무보다 큰데 이것을 부러뜨리면 딱하는 소리가 난다는 얘기가 있고, 줄기 속이 비어서 종이를 넣고 쏘면 '딱'하는 소리가 난다고 이름을 붙였다는 얘기도 있다. 말오줌나무에 비해 꽃차례가 짧고 폭이 좁으며 곧게 서서 달리고 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 박쥐나무 (박쥐나무과) : 잎이 박쥐 날개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꽃이 길쭉하여 특이하고, 열매는 노린재나무처럼 남색이다.
↑ 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 꽃이 종 모양인 덩굴이란 뜻이다. 세잎종덩굴에 비해 화피가 두껍고 깃꼴겹잎인 점이 다르다. 요강나물에 비해서는 화피조각이 자주색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광택이 있는 점이 다르다.
↑ 참개암나무(자작나무과) : 진짜 개암나무란 뜻이다. 잎 밑이 둥글고 포엽이 견과 끝에서 갑자기 좁아져 가늘고 길다
↑ 참회나무 (노박덩굴과) : 회나무에 비해 낫다는 뜻인데, 비슷하다는 뜻의 이름으로 추정한다. 회나무에 비해 잎이 약간 좁은 편이고 나무껍질에 세로로 껍질눈이 생기며 열매에 날개가 없는 점이 다르다.
↑ 층층나무 (층층나무과) : 가지가 층층이 나는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말채나무에 비해서는 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측맥이 6~9쌍으로 많은 점이 다르고, 곰의말채나무에 비해서는 열매가 크고 씨 표면에 골이 깊으며 잎이 넓은 점이 다르다.
↑ 콩배나무 (장미과) : 배 모양인 콩알만한 열매가 열리는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다. 비유적인 뜻이며 실제는 콩알보다는 굵다. 표면에 하얀 점까지 같다. 돌배나무에 비해서는 암술대가 2~3개로 적으며 열매가 작은 점이 다르다.
↑ 피나무 (피나무과) : 껍질이 유용한 나무라는 뜻에서 피(皮)나무라고 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인데 오래될수록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 헛개나무(갈매나무과) : 벼의 낱알을 훑는 홀깨와 헛개나무의 열매자루가 닮아서 호로깨나무 또는 호깨나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헛개나무라 된 것으로 추정한다. 독특한 모양의 열매가 술 깨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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