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는 숲에서 재잘재잘
분류 : 참새목 딱새과 붉은머리오목눈이속
이동성 : 텃새
다른 이름 : 뱁새
산란기 : 4~7월
붉은머리오목눈이 / 청량산 (경기도 성남. 2020.2.14)
겨울이 끝나가니 산에 새들이 많아졌다. 사계절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새들인 텃새들도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곳에 있다가 온다는데 이제 새들이 돌아오는 모양이다. 참새와 까치는 인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인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박새, 멧새, 딱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을 볼 수 있다. 새들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무리를 지어 행동하던 것을 멈추고 저마다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새들의 노래는 자기 세력임을 알리고 짝을 부르기 위해서다. 집 바로 뒤가 산이라 새들의 노래를 즐겨 들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마주친 새가 붉은머리오목눈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연갈색 작은 새다.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주변에 잘라 놓은 나뭇가지 사이로 '찍 찍 찍 찍' 즐거이 노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