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
꿀이 많아 얻은 이름
꿀풀과
속명 : 꿀방망이, 가지골나물, 제비꽃풀, 꿀방망
꿀이 많아 꿀풀이라 부르는데 향기가 좋다. 꽃에서 단 꿀물이 나와 벌나비가 좋아하고 습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평 가덕산 오르다가 길가에 가득 핀 꿀풀을 보면 싱싱한 모습으로 온전히 피어있는 것이 드물어 궁금했는데, 꽃이 피면 곧 죽기에 하고초(夏枯草)라 부른다고 한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에너지를 다 써서 일까. 봄에 어린순과 잎을 나물로도 먹지만 화단에 심어 두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봉화 청량산 부근 친구 아버님 산소에 갔다 가마침 아름다운 꿀풀을 발견하여 카메라에 담아왔다.
꿀풀 / 경북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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