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누비길 2-3. 영장산길 갈잎을 밟고 걷는 오솔길 성남장례식장 입구 - 갈마치고개 - 고불산 - 영장산 - 태재고개 이동거리 12㎞. 이동시간 4:37. 휴식시간 0:47. 계 5:24 (2024.10.31. 맑음. 11.0~22.6℃) 10월 하순이 되자 한 주일만에 단풍색이 더 짙어졌다. 서울근교는 10월 말이 단풍이 절정인 것 같다. 무더위가 길었고, 10월 중순이 되고서야 기온이 조금씩 내려갔으니 단풍이 늦어졌다. 앞으로 여름 더위가 길다면 단풍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단풍이 들고 갈잎이 많이 떨어졌다. 떨어진 잎이 덜 말랐지만 산길이 조용하니 갈잎 밟는 소리가 바삭바삭 난다. 어느 산이나 참나무가 많다. 참나무는 유기물을 좋아하여 8부 능선 이상은 척박하여 잘 올라서지 않는다.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