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고부간 갈등이 만든 꽃 비슷한 꽃....고마리 오래전부터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인 고부관계는 갈등의 관계요 마음 졸이는 긴장 관계였다. 그래서 뒤를 본 며느리에게 준 밑씻개는 잎 뒤에 잔가시가 있으니 그것을 어찌 쓰라고. 속으로 그게 시어머니 마음이라고 그랬을 것이다. 다른 얘기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건네주었다는 얘기도 있다. 누구 얘기가 맞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 한 사람은 어머니 요 남의 귀한 딸을 데려왔는데 그러면 안 된다. 며느리배꼽도 그러하다. 며느리를 데려왔는데, 시집살이하느라 귀 막고 입 막고 다 막고 하여 그만 병신인 줄 알고 도로 친정으로 데려다주러 갔다. 그런데 길가 예쁜 꽃을 보고 며느리가 말문을 열었으니‥‥‥. 병신은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