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절경 불쑥 나온 땅
섭지코지
남제주군 성산읍 (2007.4.13)
제주 토박이말은 낯설면서 낯설지 않고 표현이 아름답고 신선하다.
좁은 땅 '협지'와 바닷가에 불쑥 나온 땅 '곶'이 어우러진 말이 섭지코지이니
본 뜻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서지고 해안 절경 따라 간 끄트머리.
일출봉 바위봉이 눈앞에 우뚝하다.
풀밭 여기저기 조랑말은 한가하고,
봄볕에 나선 나도 같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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