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며느리주머니
과명 : 양귀비과
속명 : 며느리주머니, 며늘취
분포지 : 남부, 중부지방
개화 4-6월, 결실 6월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여러해살이풀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봄날 깊은 산에 들어가면 꽃대롱 종종종 금낭화를 만날 수 있다. 사랑의 표시등처럼 심장 모양 꽃 모양이 대롱대롱 귀엽다. 며느리주머니란 귀여운 이름을 얻었는데, 며느리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던 주머니와 닮아 그렇게 불렀던 모양이다. 노인들은 금낭화를 며늘취라고도 부르는데,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을 수는 없지만 봄에 어린 눈은 물에 담갔다가 독성을 빼고 먹을 수 있다.
금낭화도 그렇지만 봄산에 올라보면 양귀비과 친척들이 많다. 애기똥풀, 매미꽃, 피나물, 금영화도 양귀비과 봄꽃이고, 모양은 다르지만 현호색, 괴불주머니, 눈괴불주머니도 친척들이다. 봄산에서 이런 꽃들을 만나면 연약하고 예뻐서 한 잎 따다가 입에 물곤 하는데 그 유혹에 조심하여야 할 일이다.
금낭화 / 백둔봉 (경기도 가평. 2008.5.11)
금낭화 / 덕적도 (옹진. 2014.4.29)
금낭화 / 강원도 평창 (2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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