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야 소나무야 4
소나무의 이름
소나무의 옛 이름은 송(松) 혹은 송목(松木)이다. 널리 쓰고 있는 적송이란 말은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소나무의 일본 이름이다. 적송(赤松)이라는 이름이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대한제국 융희 4년(1910년)부터다. 한일합방 직전인 이때 농상공부대신 조중용이 농상공부 고시 9호로 공시한 화한한명(和韓漢名)대조표에서 소나무란 이름을 쓰지 말고 적송을 쓰라고 한 이후, 비판 없이 그대로 쓰고 있다. 그 밖에 쓰이는 육송(陸松)이란 말이 있다. 소나무의 또 다른 이름으로서, 소나무가 주로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란다는 뜻으로 육송이라 했다. 역시 근대에 들어와서 생긴 말이다.
〈박상진 지음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중에서〉
검단산 / 하남
고루포기산 / 강릉
구봉대산 / 영월
구봉대산 / 영월
군자산 / 괴산
군자산 / 괴산
금수산 / 제천
녹우당 / 강진
연엽산 / 홍천
예봉산 / 남양주
지리산
백암산 / 홍천
'자연의 향기 >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리목 1. 사랑나무 (0) | 2009.03.22 |
---|---|
겨우살이 / 다른 나무에 붙어 사는 기생나무 (0) | 2009.03.10 |
누리장나무 /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나무 (0) | 2009.01.13 |
노박덩굴 / 화려한 변신 (0) | 2008.12.25 |
소나무야 소나무야 3 / 소나무의 이름 (0) | 200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