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맑고 청초한 꽃잎
과이름 : 층층나무과
속명 : 박달나무, 딸나무, 들메나무
분포 : 중부 서쪽, 남부, 제주도
개화 6월, 결실 9월
높이 7~10m
용도 : 식용, 관상, 공업용
꽃말 : 위장
산딸나무 흰 꽃받침은 여고생들이 입던 교복 깃처럼 깔끔하고 수녀님들 옷 입은 모습처럼 맑다. 대추잎 같은 줄무늬가 있는 이파리에 구슬처럼 둥근 꽃망울을 받치고 있는 모습은 청초하다. 또한 초여름에 마치 나뭇잎에 눈이 내린 듯 시원하다. 가을이 되면 열매는 딸기 같은 진분홍으로 아름답게 익는다.
산딸나무와 산딸기나무는 이름이 비슷한데, 산딸기나무는 우리가 먹는 딸기가 열리는 키 작은 나무이고, 층층나무의 사촌쯤 되는 산딸나무는 키도 크고 딸기처럼 생긴 열매가 매달려 '산에서 딸기가 열리는 나무'라고 하여 산딸나무가 되었다. 나뭇잎 생긴 것이라든지 가지가 뼏은 것은 층층나무를 닮았는데, 열매가 산딸기나무와 같아서 이름을 그리 얻은 것이다.
산딸나무 / 유명산휴양림 (경기도 양평. 2019.5.11)
산딸나무 / 청량산 / 2009.5.23
산딸나무 / 잣향기푸른숲 (경기도 가평. 2016.5.30)
산딸나무 / 수원화성 / 200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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