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영원한 사랑
과목 : 도라지과
개화 7~8월, 결실 10월
분포 : 전국
용도 : 식용,관상용,약용
꽃말 : 영원한 사랑
도라지는 훌륭한 음식이요, 약이다. 고추장에 버무린 도라지는 식탁에서 환영받는 훌륭한 반찬이요. 주성분이 사포닌이어서 거담제로 잘 알려진 약용식물이기도 하다. 도라지는 구황식물이었기에 척박한 삶을 채워주는 희망의 식물이요, 집 주변에서 늘 보아 정이
듬뿍 묻어나는 꽃이다.
민요 '도라지 타령'은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배워서 귀에 익은 노래로 언제든지 흥얼거리며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여라난다 지화자 좋다
네가 내 간장을 스리 살살 다 녹인다.
네가 내 간장을 다 녹인다고? 그 속에 은유의 화법이 들어있다. 바구니와 백도라지 간장을 녹이는 것에 그 은유가 숨어 있어서 사랑 노래임이 틀림없다.
도라지꽃 / 강원도 동해 (2016.9.30)
도라지꽃 / 경기도 양주 (201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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