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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서울 경기 탐방

몽촌토성 / 올림픽 꿈을 펼친 꿈마을토성

향곡[鄕谷] 2010. 1. 21. 19:11

올림픽 꿈을 펼친 꿈마을토성

몽촌토성(夢村土城) / 사적 제297호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2010.1.21)

 

 

몽촌토성은 백제 토성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1983년부터 7년간 발굴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하남위례성의 유력한 후보지여서 관심을 끌었다. 여러 유물을 발굴하고

목책 등도 있으나 지배세력이 거주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없어서 하남위례성이라는

것을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그래도 몽촌토성의 실체는 한성백제시대 초기에 쌓은 중요한

중에 하나이다. 

 

'몽촌(夢村)'이란 말이 꿈마을이란 뜻이고, 고어로는 '곰말'이다. 올림픽공원으로 들어서서 

몽촌토성으로 건너는 다리는 곰말다리다. 1988년 올림픽 때 세계인의 축제를 열어 꿈을 펼쳤고,

자연스럽게 가꾼 아름다운 토성을 따라 토끼들이 풀을 뜯으며 한가롭게 다니고 새들이 날

지저귀는 시민들이 즐기는 꿈의 휴식처가 되었다.  

 

 

 ※ 가는 길 : 서울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올림픽회관 앞 곰말다리를 건너면 있다.

                  또는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 동1문을 통해서도 갈 수 있다.

 

 

 

몽촌토성

 

 

 

곰말다리

 

 

 

몽촌토성 성벽 아래와 위

 

 

몽촌토성 안쪽은 완만하다

 

 

 

목책

 

 

 

 

몽촌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