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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걸어서 보는 세상/베트남

호찌민으로

향곡[鄕谷] 2017. 9. 20. 15:28

 

베트남 여행 1

 

호찌민으로

2017.9.8

 

 

초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친구들 몇 이서 베트남 여행을 하였다.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정한 것은 같이 가는 친구가 그곳에 3년을 근무했다는 이유에서이고 친구를 앞장 세워 길을 나섰다.  베트남은 직선 거리는 3,600㎞인데, 비행거리는 3,953㎞로 1만 리나 된다. 5시간으로 정한 비행시간은 정확하게 지켜서 내렸다. 현지 기온은 34℃로 날은 후덥하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6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을 건국한 초대 대통령인 호치민의 이름을 따서 사이공은 호찌민으로 바뀌었다.

 

오토바이 홍수로 길을 천천히 건너는 법을 배우는 것이 베트남 와서 처음 배우는 일이다. 오토바이는 빠르지 않고 사람도 그에 맞추어 다닌다. 길을 천천히 가로질러 건너면 오토바이가 적절히 비켜서 지나간다. 복잡하여도 그것이 모두가 살아가는 방법이었다. 밴탄마켓을 둘러보고 환전상에서 환전을 한 뒤 음식점으로 갔다. 돼지고기 새우 부추 당면을 넣은 '고이 꾸온'과 쌀가루와 녹두가루를 반죽하여 부쳐낸 '반 세오'와 쌀국수를 맛보았다. 길은 금세 어두워지고 오토바이의 행렬은 멈출지를 모른다.

 

 

 

 

오토바이 행렬. 오토바이 가게와 핼멧을 파는 가게가 길가에 많다

 

 

 

고물 수집상

 

 

 

 

 

 

환전상

 

 

 

 

 

 

 

 

과일가게

 

 

 

 

오토바이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자전거 인력거

 

 

 

 

 

 

길거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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