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41
설악산 2017 가을 / 절정과 빡셈
한계령-끝청-대청봉-오색 (2017.10.7)
이동거리 13.5㎞ 소요시간 9시간 40분
오늘은 단풍만을 보라고 안개가 밖을 가렸다.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어느 청년이 얘기했다. "절정이다 그지?"
다른 청년이 말한다. '뭐가 절정이로?"
그 청년이 대답한다. "안개가 절정이다."
안개비가 내려 길이 축축하다.
어느 아저씨가 얘기했다. "길이 빡세지?"
아주머니가 단칼에 정리한다. "뭐가 빡세도!"
아주머니 말이 빡세다.
※ 교통편
(갈 때) 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 06:39 → 한계령 08:58
(올 때) 시외버스 : 오색 19:55 → 동서울터미널 20:55
중청봉에서
중청대피소에서
중청대피소 부근
대청봉에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오색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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