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행 5
세방 낙조와 굴포 일출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 임회면 굴포리 (2018.11.19~20)
세방낙조는 아름다운 일몰 전망대로 이름이 높다. 진도 지도에도 아예 세방낙조라 하였다. 세방리 앞바다에 떠 있는 섬 사이로 지는 일몰이 장관이라 하여 남도석성을 탐방한 후에 그곳으로 갔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으나 구름이 바다 위에 가득하였다.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다는 낙조전망지에서 그 장관을 보는 기회는 구름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세방낙조에서 가까운 진도 자연휴양림 숙소로 갔다. 굴포리에 있는 휴양림은 바다를 보고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푸른 바다와 섬을 볼 수 있고, 난대 수종들이 있는 또 하나의 전망대였다. 하룻밤을 묵은 후에 아침에 식사를 하기 전에 나가서 일출을 보려 하였는데, 숙소 바로 앞이 해 뜨는 동쪽 바다를 보고 있는 곳이라 방에 앉아서 일출을 보는 호사를 누렸다.
'섬으로 간다 > 섬 섬 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매도 1. 다도해의 정원 (0) | 2018.11.26 |
---|---|
운림산방 / 한국 남종화의 산실 (0) | 2018.11.25 |
남도석성 / 삼별초 진도 최후의 방어성 (0) | 2018.11.24 |
용장산성 / 삼별초 대몽항쟁 근거지 (0) | 2018.11.23 |
벽파진 / 울돌목의 길목 (0) | 2018.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