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旱蓮)
땅 위에서 피는 연꽃, 한련화
과명 : 한련과
다른 이름 : 한련화(旱蓮花)
개화 : 5~8월
결실 : 8~9월
길이 : 1~1.5m
분포 : 전역(재배)
꽃말 : 애국
한련 / 충남 아산 (2016.6.12)
줄기가 덩굴처럼 뻗으면서 자라는 남미 원산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씨로 심는데, 덩굴을 잘라 꺾꽂이를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관상용으로 심기 좋은 식물이다. 잎은 연잎보다 작지만 연잎처럼 생겨 방패 모양으로 잎맥이 사방으로 퍼진다. 잎자루도 기다란 것이 연잎처럼 잎몸 중앙에 붙어 있다. 잎 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온 꽃자루에서 꽃이 피는데, 주황색 붉은색 노란색으로 피는 꽃이 멀리서 보면 능소화와 비슷하다. 꽃잎 색깔도 그렇고, 꽃모양도 비슷하다. 서양에서 한련은 트로이의 전사들이 흘린 피에서 자라났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꽃말이 애국이다. 한(旱)은 가물다는 뜻으로 많이 쓰는데, 뭍,육지의 뜻도 있다. 그래서 한련(旱蓮)은 땅 위에서 피는 연꽃이다. 한련은 한련화라고도 부르며, 한련초는 국화과로 다른 식물이다.
한련 / 충남 아산 (20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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