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글곳간/세상 이야기

다난한 시간이었다

향곡[鄕谷] 2018. 12. 30. 09:06





다난한 시간이었다





올해는 다난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강물처럼 흘러갔다.


잎이 지고 그 잎이 뿌리로 돌아가듯

돌아가는 것이다.


소란스럽고 소중한 일상이 지나고

나의 시간이 되었다.


늘 그러하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강 잠실에서


'글곳간 >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가 덮은 세상 1년  (0) 2021.01.21
한겨울에 즐거운 일  (0) 2019.01.21
동지에는 팥죽 / 인정을 나눌 좋은 풍습  (0) 2018.12.23
더위를 피하는 법  (0) 2018.08.05
입춘첩(立春帖)  (0)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