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난한 시간이었다
올해는 다난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강물처럼 흘러갔다.
잎이 지고 그 잎이 뿌리로 돌아가듯
돌아가는 것이다.
소란스럽고 소중한 일상이 지나고
나의 시간이 되었다.
늘 그러하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강 잠실에서
'글곳간 >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가 덮은 세상 1년 (0) | 2021.01.21 |
---|---|
한겨울에 즐거운 일 (0) | 2019.01.21 |
동지에는 팥죽 / 인정을 나눌 좋은 풍습 (0) | 2018.12.23 |
더위를 피하는 법 (0) | 2018.08.05 |
입춘첩(立春帖) (0) | 201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