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迎春花)
별같이 예쁜 봄맞이꽃
과명 : 물푸레나무과 낙엽 관목
개화 : 3~4월
결실 : -
영춘화 / 한강 잠실지구 (2019.3.9)
한강에 나갔더니 예쁜 영춘화가 피었다. 비늘조각에 싸인 적갈색 눈이 남아 있는 끄트머리에 노란색 꽃이 별처럼 올망졸망하다. 개나리보다 한 달 정도는 일찍 피는 봄맞이꽃이다. 봄맞이꽃이란 풀꽃이 따로 있지만, '봄을 맞이하는 꽃'이란 뜻인 중국의 영춘화(迎春花)를 그대로 썼다. 중국이 원산지인 영춘화는 한국이 원산지인 개나리와 비슷하다. 꽃 색깔이나 모양, 가지가 늘어지는 것까지 그렇다. 영춘화는 꽃잎이 5~6장으로 갈라지고, 개나리는 꽃잎이 4장으로 더 길쭉하다. 영춘화는 잎이 깃꼴겹잎으로 3장이고, 개나리는 하나씩 달리는 홑잎이다. 영춘화는 3월초에 피는데, 개나리는 3월말에서 4월초에 핀다. 영춘화는 꽃이 작아서 구별이 쉬운 편이다 주로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