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日山中
정완영(1919~ )
산이 좋아 산을 찾아 산속으로 들었더니
풀어진 안개 속에 죽순처럼 오른 산봉
짐지고 재넘는 뻐꾸기 새로 울어 푸르더라
〈 시조집 '이승의 등불'에서 〉
가덕산 억새능선 ( 2005.7.2 )
'글곳간 > 산시(山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병연 시 '나는 지금 청산을 찾아가는데' (0) | 2005.08.16 |
---|---|
무명씨 시 '나비야 청산 가자' (0) | 2005.08.09 |
김장호 시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0) | 2005.08.03 |
신경림 시 '산에 대하여' (0) | 2005.08.02 |
김장호 시 '내게는 산이 있다' (0) | 2005.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