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운길산 종주
산수화 속을 걷는 산길
남양주시 와부읍(2005.10.9)
상팔당-예봉산-철문봉-적갑산-운길산-수종사-송촌리(6시간 10분)
강물은 맞닿아 두물머리에 모여들고
산그림자 깊숙이 물속에 잠겨든 곳
물안개 자욱한 갈대숲이 아득하다.
오성과 한음이 이곳 강마을에서 풍류를 나누고,
茶山의 馬峴마을이 멀지 않아 푸근한 곳이다.
절 앞 은행나무가 간직한 세월만큼 늘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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