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 청계천 걷기 / 서울숲에서 흥인지문까지
중랑천 - 청계천 걷기 서울숲에서 흥인지문까지 서울숲역 - 서울숲 - 중랑천 - 살곶이다리 - 청계천 - 영도교 - 벼룩시장, 동묘 - 청계천 - 흥인지문이동거리 11.5㎞. 이동시간 3:31. 휴식시간 0:27. 계 3:58 (2024.12.10. 맑음. -1.9~6.9℃) 대설(大雪)이 지나고 날이 조금은 눅어졌다. 서울숲에서 시작한 걸음은 영하 전후 온도라 괜찮다. 낙엽이 지는 메타세쿼이어는 갈색잎이고, 버드나무는 아직은 푸른 잎이다. 열매보다 먼저 빛깔을 바꾸는 것이 잎이다. 겨울에 대비하여 나무가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잎사귀와 나뭇가지를 잇는 잎자루 안쪽에 떨켜층이라는 조직을 키우는 일이다. 떨켜층이 통로를 막으면 뿌리에서 더 이상 물이 오르지 않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