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어보는 법정스님 말씀 7
- '오두막 편지'
2010년 3월 11일 법정스님이 열반하셨다. 사람들 마음을 늘 맑게
하였던 스님이셨다. 마음에 닿았던 아름다운 말씀을 기억하고자
법정스님께서 지은 책에서 스님의 말씀을 정리하였다.
○ 바람직한 자기관리를 위해서는 수시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남의 눈을 빌려 내 자신의 살림살이를 냉엄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 명상은 홀로 하는 정진이다. 명상은 마음의 고요와 평화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명상하라. 그 힘으로 삶을 다져라.
○ 나이에 상관없는 사람이란 육신의 나이에 집착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순간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최대한 살고있는 사람이다.
○ 직장에는 정년이 있지만 인생에는 정년이 없다.
흥미와 책임감을 지니고 활동하고 있는 한 그는 아직 현역이다.
인생에 정년이 있다면 탐구하고 창조하는 노력을 멈추는 때이다.
○ 몸소 종교적인 삶을 살지 않으면서 말로만 늘어놓으면 득이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 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 누구와 함께 자리를 함께 하랴
○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 '나'는 또 누구인가.
○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커다란 생명의 뿌리에서 나누어진 지체이다.
그런데 그 '마음'을 나누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흐르지 않고
막혀서 세상은 병들어 가는 것이다.
○ 스승은 아무 때나 마주치는 것이 아니다. 진지하게 찾을 때 그를 만난다.
그리고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앞에 스승은 나타난다.
○ 버릴 때는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 현재 나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
버리고 또 버리고 마지막으로 남는 것이 그 인생의 내용이고 알맹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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