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 팔당호 조망이 으뜸인 산

 

검단산(黔丹山. 657m) 

팔당호 조망이 으뜸인 산

 

경기도 하남시 (2012.1.28. 맑음. -6~1℃)

산곡초등-산곡샘-검단산-전망대-유길준묘-창우동 (3시간 10분)

 

 

 

검단산은 남·북한강이 합수하여 넓게 자리한 팔당호를 굽어보는 조망이 으뜸이다. 얼어붙은 강물에 하얀 눈 내려 물길은 더욱 아름답고 뚜렷하다. 광주(廣州) 땅 진산인 검단산은 한강 앞까지 바짝 다가서서 뭉치어 정기가 살아 숨쉰다. 모름지기 정기란 뭉쳐야 생기는 것이요, 퍼지면 사라지는 것이다.  

 

바람은 자고 겨울 날씨에 걸맞지 않게 따뜻하다.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있다. 곳곳에서 봄을 맞으러 새들이 나서고 사람들도 나섰다. 길을 나서지 않는 자에겐 산은 없다. 산에 살지 않은 이상 그러하다. 계절의 바람은 늘 산을 넘어서 오는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산꾼들은 계절의 변화를 산에서 먼저 맞는다.

 

 

※ 교통편 

 (갈 때) 천호역 3번 출구 앞에서 16번, 30-1번 버스 이용 산곡초등학교 앞 하차

 (올 때) 에니메이션고교 건너 신안아파트 앞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천호역 하차 

 

※ 길 찾기

 산곡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신호등이 있는 길 건너 산곡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검단산 정상에서 보는 팔당호

 

 

 

 

 

 

 

 

 

팔당대교 부근. 멀리 오른쪽으로 덕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