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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원 (3) 도자기, 흙으로 빚어낸 장인의 솜씨

향곡[鄕谷] 2018. 11. 1. 16:08

 

대만 여행 9

고궁박물원 - 중국 5천 년 역사가 숨 쉬는 곳

(3) 도자기, 흙으로 빚어낸 장인의 솜씨

타이베이(臺北) 시,

 

 

 

중국의 도자기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 흙으로 일상생활의 기품을 빚어낸 중국 도자기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도자기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하고,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솜씨라는데, 그 옛날부터 음식을 갈무리하고 펼쳐 놓는 때부터 있어온 일이고, 시대마다 저마다의 솜씨가 다르다.

 

그밖에 서예와 회화를 관람하였다. 진나라 왕희지의 글씨와 송나라 고종이 두루말이에 쓴 글씨가 있었고, 그림은 송나라 범관의 주림비목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글씨와 그림 13점이 모두 중국의 국보다. 다만 서화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여 정리하지 못하였다. 짧은 시간에 주마간산으로 본 관람 시간이었으나 모처럼 귀한 유물을 접할 수 있었다.

 

 

 

 

세발솥과 잔 / 신석기시대 (기원전 2500년~기원전 200년)

 

 

 

   

사신(四神) 그림 병 / 서한 (기원전 206년~기원후 8년)

 

 

 

 

돼지와 개 형상 토기 / 서한(기원전 206년)과 동한(25년~220년)

 

 

 

청화자기 / 명나라 영락제(1403~1424)





꽃무늬 자기 / 명나라 홍무 (1368~1398)



 

손잡이 달린 백자 / 명나라 만력 (17세기 초기)

 

 

 

연꽃무늬 화분 / 명나라 정덕 (1506~1521)




사슴을 그린 자기 / 명나라 만력 (1573~1620)

 

 

 

어린아이를 그린 사발 / 명나라 성화 (1465~1487)

 

 

 

봉황무늬 귀가 있는 병 / 남송 (13세기)




 

잠자는 아이 모습 백자 / 북송 (12세기)




 

해당화 무늬 주전자 / 청나라 강희 (1662~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