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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글곳간/시(詩) 산책

법연 시 '청풍"

향곡[鄕谷] 2007. 3. 26. 12:51

 





      청풍(淸風)

 

                오조 법연(五祖 法演)

 

 

저 산 밑의 한 조각 해묵은 밭을

왜 그토록 즐기느냐 노인에게 물었더니

몇 번이나 팔았다가 다시 산 것은

대숲과 소나무의 맑은 바람 때문이라오

 


 

 

 

                                                     산촌 /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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