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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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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 나무와 바람이 전하는 말

향곡[鄕谷] 2010. 1. 23. 23:01

나무와 바람이 전하는 말

소백산(小白山 1439.5m) / 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2010.1.23. 맑음.기온 -10~-1℃)

새밭-벌바위골-늦은맥이재-상월봉(1395)-국망봉(1420.8)-1380봉-비로봉·어의곡 갈림길

-명기리골-어의곡매표소-새밭 (약16㎞.6시간반)

 

 

겨울에도 산에 가면 나무가 반긴다.

서로 몸을 부딪히거나

상고대 얼음꽃을 만들거나 

바람을 붙잡고 소리를 낸다.

그것이 나무가 반기는 방식이다.

 

바람이 차다.

그것이 겨울바람이 하는 일이다.

늘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바람은 바람답게 물러난다.

그것이 바람결이 달라지는 이유이다.

 

 

 

※ 산행 안내 : 승용차가 있다면 새밭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원점 회귀산행이 가능한 산길이다. 

 

 

 

벌바위골 / 이런 얼음골을 여러 번 건너야 한다

 

  

 

  

 

상고대  / 늦은맥이재에서 국망봉거쳐 비로봉 가는 길은 상고대 절경 능선이다

 

 

 

국망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 내려서며

 

 

 

 

국망봉

 

 

바위에 내린 상고대 / 국망봉 아래

 

 

  

상고대 / 1380봉 부근

 

 

  

비로봉 가는 능선. 산머리 흰 곳이 비로봉 / 국망봉에서

 

 

 

비로봉 원경 / 국망봉에서 1380봉 가는 길에서

 

 

 

비로봉 원경 / 석륜암골 갈림길에서

 

 

 

국망봉 원경 / 비로봉 가는길에서

 

 

 

1380봉 (오른쪽 높은 봉) 

 

 

  

상고대 터널 / 비로봉 가는길에

 

 

 

비로봉에 다가서며

 

 

 

들풀 / 비로봉 오르며 

  

 

 

비로봉

 

 

비로봉 아래. 멀리 연화봉이 보인다

 

 

 

어의곡리 내려가는 길 / 비로봉·어의곡 갈림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