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와 종아리
산에 다니던 사람들 중에 무릎이 아파 나오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아픈 곳도 늘어난다. 병원에라도 다닐 일이 생기면 몸의 부위를 설명할 일이
생기는데, 평소 아픈 일이 없다가 보면 내 몸을 설명하기도 어렵다.
무릎에서 구부러지는 안쪽은 오금이고, 무릎 아래쪽은 무릎도리이다. 무릎도리 중
앞쪽에 뼈가 있는 부분은 정강이,뒷쪽은 종아리. 종아리 중에도 살이 많이 붙어
두부룩한 곳이 장딴지이다. 무릎의 바로 윗부분은 넓적다리. 넓적다리의 위쪽은
허벅다리. 넓적다리의 뒷쪽은 다리 샅. 허벅다리의 뒤쪽은 허벅지이다. 두 허벅다리가
갈라지는 곳은 사타구니 또는 샅이다. 씨름할 때 샅바는 샅에 끼우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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