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무릎 뿌리를 달여 마시면 무릎에 좋다는 풀 비름과 다른 이름 : 우슬 개화 8~9월 쇠무릎 / 청량산 (경기도 성남. 2019.8.22) 어머니가 무릎이 좋지 않을 때 우슬 뿌리를 달여 마시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슬(牛膝)은 우리말로 소의 무릎인데, 풀이름이 쇠무릎이다. 쇠무릎은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약재로 쓰려면 잎이 마르고 난 뒤에 가을에 캐는 뿌리가 더 좋다고 한다. 서울 경동시장에 가서 쇠무릎을 샀다. 다른 뿌리에 비해 묵직하였다. 뿌리가 묵직한 것은 하체에 좋은 약이 많다고 한다. 맛이 써서 마시기가 어려워 쇠무릎을 약으로 많이 쓰지는 못하였다. 술에 담가서 마시기도 한다지만 술을 못 드시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쇠무릎은 습기가 있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