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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산 넘고 산/경기 인천 산

원적산 / 산수유마을 뒷산

향곡[鄕谷] 2009. 4. 4. 23:16

 

천덕봉(天德峰 635m), 원적산(圓寂山 563.5m)

산수유마을 뒷산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이천시 백사면 (2009.4.4)

동원대학-정개산(406.7)-천덕봉-원적산-산수유마을(도립 1리) (약 10㎞. 4시간 40분)

 

 

이천 백사면 경사리와 도립리는 산수유마을로 이름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뒷산 원적산에도 사람들이 많다. 지방마다 향토 축제를 열어 고장의 명소와 명물을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여 구경거리는 많이 늘었으나 사람과 차 구경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천덕봉은 이천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답게 광주 앵자봉과 양자산이 눈앞에 들어오고 남으로 도드람산과 주변 산세가 한 눈에 펼쳐진다. 키 작은 산들이 도열하여 머리를 조아리고 넙죽 엎드렸다. 바로 앞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은 눈을 떼지 못하고 감탄하며 걸었다. 

 

사오십 년은 되어 보이는 산수유 고목이 가득한 마을 축제장은 봄기운 피어나듯 아름다웠다. 산수유는 샛노랗게 춘흥을 돋구며, 마을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였다. 모름지기 떠들고 마시는 축제는 과거의 이며,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생명도 길고 빛이 나는 법이다.

 

 

※교통편

 (갈 때) 강남역에서 50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동원대학에서 하차(20분 배차, 1시간 30분 걸림)

 (올 때) 산수유마을 입구에서 오전 3회,오후 3회 있는 버스를 타고 이천버스터미널 와서 환승   

 

※ 원점회귀 산행로

 송곡마을-계곡길-영원사-능선안부길-원적산-천덕봉-원적산-영원사-송곡마을(또는 산수유마을)

 

※ 볼거리

 영원사(靈源寺) : 638년(신라 선덕여왕 7년)에 해엄선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조 김조순이 재건. 고풍스러운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만하며, 높이 25m 둘레 5m 은행나무가 일주문 역할. 

 

 

 

 

 

 

 

           

정개산에서 천덕봉 오르는 길

 

 

 

 천덕봉

 

 

 

 천덕봉

 

 

 

 천덕봉

 

 

 

 천덕봉에서 원적산 가는 길

 

 

 

 산수유마을

 

 

 

 산수유

 

 

 

 

 

   매화

 

 

 

 

 

 

 

 

 

 

           

   산수유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