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봉과 원효봉우뚝함과 부드러움으로 대비 백화사 - 의상봉 - 가사당암문 - 북한천 - 북문 - 원효봉 - 원효암 - 서암문 - 효자마을이동거리 7.5㎞. 이동시간 4:59. 휴식시간 1:30. 계 5:59 (2024.9.2. 흐림. 22.2~26.9℃) 고승대덕들이 참선 수도한 북한산 봉우리 이름에 의상과 원효가 있다. 의상봉과 원효봉을 이어서 걷기로 하였다. 두 산이 앉은 자리는 북한산계곡 초입에 있다. 산에 들어서니 구름이 드리워져 산을 신비롭게 한다. 좌우로 깎아지른 바위봉이 구름 속에 우뚝하다. 의상봉은 눈을 올려볼 정도로 높다. 시작부터 긴장을 하고 숨을 끊어서 쉬며 오른다. 철난간과 계단이 없던 그 예전엔 어찌 올랐을까 싶다. 원효(元曉. 617~686)는 의상(義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