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사 / 서산대사 법통을 이은 절 서산대사 법통을 이은 절 대둔사 /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2006.6.18) 나말여초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는 대둔사를 두고 서산대사는 '만세토록 허물어지지 않을 땅'이며, '종통이 돌아갈 곳'이라 하였다. 그의 유언에 따라 서산대사의 금란가사와 발우가 이 절에 안치되어 서산의 법통을 이어가는 절이 ..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경상 전라 탐방 2006.06.27
녹우당 / 역사 깊이 만큼 그윽한 고산 윤선도 고택 역사의 깊이 만큼 그윽한 고택 고산 윤선도 고택 '녹우당(綠雨堂)'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2006.6.18) 집 뒤 산자락에 우거진 비자숲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쏴하며 푸른 비가 내리는듯하다 하여 녹우당(綠雨堂)이라 이름 붙였다 하기도 하고, 집 앞 은행나무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이 비..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경상 전라 탐방 2006.06.26
연꽃, 花中君子여 연꽃, 花中君子여 연꽃을 찾아서(2006.6.18) 회산 백련지(白蓮池) /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대둔사 무염지(無染池) /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내가 돌이 되면, 돌이 연꽃이 되고 연꽃은 호수가 되고, 내가 호수가 되면 호수는 연꽃이 되고 연꽃은 돌이 되고 … - 서정주, 내가 돌이 되면- 보리수 아래서 깨우쳐 ..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경상 전라 탐방 2006.06.23
문진(文鎭) / 아버지의 문진 문진(文鎭) 아버지의 문진 얼마 전 아버지 제사에 쓰라고 어머니가 보내주신 제수용품 보따리를 풀다가 아버지가 쓰시던 문진(文鎭)이 나왔다. 문진(文鎭)을 서진(書鎭)이라고도 하는데, 책장이나 종이가 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누르던 물건을 이른다. 아버지의 체취가 묻어있는 문진을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어릴 때 방학이 되면 할아버지 한테 가서 붓글씨를 익혔다. 아침마다 먹내가 방안에 가득하도록 벼루에 먹을 갈고 신문지 서너장에 빈 공간이 없어질 때까지 한자를 썼다. 습자시간에는 붓글씨를 쓰는데 종이가 얇은지 먹물이 많은지 책상까지 먹물이 배어나고 … 어릴 때 부터 한문을 배울 시간이 계속 있었지만 막상 요즘 벌어지는 일을 한자 사자성어로 쓸라치면 재대로 쓰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배우기를 게을리한 탓..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세월 속으로 2006.01.21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 청계천,서울시청 일원/ 2005.12.27 루미나리에(Luminarie)란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말로 '빛의 축제'란 뜻이랍니다. 16세기 후반 聖人을 기려서 시작하였다는데, 화려한 색깔의 전구로 모양을 만들어 빛으로 표현하는 조형예술 입니다. 루미나리에가 화려한 도회적인 '빛..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축제,문화행사 2005.12.30
추억의 풍경 추억의 풍경 - 관악산 하산길에서 (2005.12.18) 누구나 고향은 다 있다.갈 고향은 없다 해도 마음 속에 고향이 있다. 우리가 정 붙이고 살았던 물건들이 하나 둘이젠 아득한 추억의 풍경이 되었다. 유물로만 남은 물건을 붙잡고서멀어져간 옛날을 그려본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세월 속으로 2005.12.21
풍물 벼룩시장 전통 풍물 시장 동대문 풍물 벼룩시장 (2005.10.22) 생활의 손 때 묻은 살림들이 벼룩시장에서 주인을 찾고 있었다. 누구의 손 때가 묻어 이젠 누구의 손으로 가려는지… 우리 집 정지 살강 위에 얹혀있던 놋그릇과 고방에서 나간 놋화로와 양복 다리미는 어디에 가 있을까?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장터 2005.10.23
북한산변 조각 감상 북한산변 조각 감상 (2005.10.15) 고양시 효자동 Today's 산장에서 가을바람 따라 산으로 갔다. 땀 흘린 만큼 보람있는 것이 산행이다. 산에 푸른 생명이 있다면, 돌과 쇠붙이에도 숨결이 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서울 경기 탐방 200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