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 바닷가에서 사는 머위 과명 : 국화과 다른 이름 : 말곰취, 갯머위, 넓은잎말곰취 제주 서귀포 보목동에 있는 제지기오름을 오르는 산길에 노란 꽃이 핀 털머위가 줄을 지어 자란다. 털머위는 울릉도나 제주도 등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바닷가에서 자생하여 갯머위라고도 부르며, 잎과 꽃이 곰취와 비슷하여 말곰취라고도 부른다. 자세히 보면 잎은 원형에 가까운 동의나물을 닮았으나 더 두껍고, 꽃은 곰취를 닮았으나 꽃갈래가 길쭉하다. 머위와 비교하면 잎은 닮았으나 꽃은 아주 다르다. 이름을 지은 유래는 열매에 털이 나고, 잎이 머위를 닮아 털머위로 지은 것으로 본다. 제지기오름을 내려와 위미리와 남원큰엉을 가다가 길에서 띄엄띄엄 자라는 털머위를 더 볼 수 있었다. 털머위 /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털머위..